이제껏 섬나라드씨만 종종 사서 듣다가 한국드씨는 처음 접해봐습니다.
있다는 건 알았는데, 원작을 좀 알고 사고싶어서 존버하다가 지인이 페이백 cd 나온 건 알고 인생 살고 있냐해서(!!) 달려왔어요. 세상에... 1편은 이미 나왔고 2편 예약받고 있자나요... 더 좋잖아요... 당장 2개 다 질렀습니다.
그 와중에 마음만 급해서 합배송하는 바람에 1편은 따로 보내주실 수 있냐고 문의도 넣고.. 판매자님 1편 먼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.(따로 받고 싶으면 개별주문 넣어야 한다고 합니다. 사실 분 참고하세요)
저녁에 도착하자마자 까서 듣는 중입니다. 와.... 모국어 위력이 이런 거였군요.. 계속 감탄밖에 안 나오네요 대사 하나하나가 파고드는 위력이 장난없습니다.
사실 퇴근후 벨소설이나 판소가 당기기는 하지만 눈이 너무너무 피곤할 때 리*북스앱에서 음성 켜놓고 듣곤 하거든요. 그때마다 이거 드씨로 들으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하곤 했는데, 그게 실현되다니 감개무량합니다!!
2편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7월넘나 먼 것ㅜㅜㅜ
잘 들었습니다!